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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사고 영상
촬영자
고(故) 최정운 (이벤트 업체 카메라 감독)
촬영 장소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경상북도 경주시 마우나오션리조트 체육관
촬영 일자
2014년 2월 17일
형태
영상 기록물
러닝 타임
약 56분 (붕괴 시각화 장면은 13초)
보관처
대한민국 경찰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현재 상태
목차
1. 개요2. 상세 내용3. 비공개 사유 및 파급 효과


1. 개요 [편집]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사고 영상은 2014년 2월 17일 오후 9시 5분경, 대한민국 경상북도 경주시 양남면에 위치한 마우나오션리조트의 체육관(강당) 건물이 폭설로 무너져 내려 부산외국어대학교 학생 등 다수의 사상자(사망 10명, 부상 100여 명)가 발생한 참사 당시의 현장이 녹화된 영상이다.

이 영상은 사고 당일 신입생 환영회(오리엔테이션) 행사를 촬영하기 위해 무대 중앙 쪽에 설치해둔 카메라에 우연히 참사의 전 과정이 고스란히 담긴 기록물이다. 원본 영상은 사고 수습 과정에서 수사 당국에 의해 발견되어 복원되었으나, 사고의 끔찍함과 피해자 및 유가족의 심신 안정을 고려하여 대중에게는 영구 비공개 처리된 로스트 미디어이다.

2. 상세 내용 [편집]

2014년 2월 20일, 경북지방경찰청 합동수사본부는 붕괴 현장에서 수거한 카메라 영상의 복구 성공 사실과 그 세부 내용을 브리핑을 통해 발표했다.

해당 영상은 프리랜서 행사 촬영 아르바이트를 하던 카메라 감독 고(故) 최정운(당시 43세) 씨가 체육관 중앙 부분에 카메라를 설치해 무대 전반을 찍은 것이다. 최 감독 역시 사고 직후 학생들을 돕다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희생자 10명 중 한 명이다.

3시간 용량의 테이프에는 약 56분(1시간 가량) 분량의 환영회 행사가 녹화되어 있었으며, 경찰이 밝힌 영상 속 사고 당시의 구체적인 상황은 다음과 같다.

붕괴 직전, 무대 위에서는 남학생들이 무대 밑으로 뛰어 내려가 마음에 드는 여학생을 데리고 다시 무대로 올라오는 '커플 게임'이 평화롭게 진행되고 있었다.

오후 9시 5분경, 무대 뒤편 지붕 쪽에서 갑자기 '쩍쩍' 갈라지는 소리가 들렸고, 사회자가 위를 쳐다보는 순간 지붕의 왼쪽과 오른쪽이 동시에 'V자 형태'로 꺾이며 무너져 내렸다.

건물이 무너지자 누군가 "대피하라"고 외쳤고, 학생들은 비명을 지르며 무대 맞은편 출입문과 오른쪽 벽면에 난 출입문 등을 향해 흩어지며 피신했다.

지붕이 붕괴되기 시작한 지 불과 13초 만에 실내 조명이 모두 꺼져 영상은 검은색 화면으로 변했고, 이후 암흑 상태에서 학생들의 비명 소리와 아수라장이 된 소음만이 오랫동안 녹음되었다.

3. 비공개 사유 및 파급 효과 [편집]


초기 루머의 종식: 사고 초기 "사고 50분 전부터 지붕이 갈라지는 등 이미 붕괴 조짐이 있어 위험했는데도 행사를 강행했다"는 식의 일부 진술이나 보도가 돌았으나, 이 영상이 복구되면서 모두 사실이 아님이 밝혀졌다. 영상 속 학생들은 붕괴가 시작되는 찰나의 순간 직전까지 어떠한 붕괴 징후도 알아차리지 못한 채 평온하게 게임을 즐기고 있었다.

영구 비공개 결정: 경찰은 영상에 담긴 붕괴 순간이 너무나 급작스럽고 참혹하며, 이를 공개할 경우 피해자와 유가족들이 겪을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감안하여 원본 영상을 철저히 비공개하기로 결정했다. 복원된 영상은 붕괴 원인 분석과 부실 공사 여부 등 철저한 진상 규명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등에 감식 자료로만 의뢰되었다.

3D 재현 영상 보도: 언론사들은 자극적인 실제 영상을 송출할 수 없는 대신, 시청자들에게 사고 당시의 긴박했던 정황과 원인을 설명하기 위해 경찰 브리핑을 토대로 당시 상황(V자 붕괴 등)을 3D 애니메이션 그래픽으로 간단히 재현한 영상을 뉴스 보도에 사용하였다. 관련 보도 링크